비나이다 비나이다
신도윤 지음 / 한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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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인 마을과 종교가 함께 나오면 기본적으로 경계심을 불러일으킨다. 거기다 수상한 봉지를 들고 교회로 모이는 마을사람들의 모습은 어딘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준다. 그들은 무엇을 들고 가는 것이며 매주 일요일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걸까? 그곳에서 기적이 일어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그 끝에는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가?

끝없는 의문들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왜 하필 이 마을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혼란투성이의 오컬트 소설.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잔혹한 이야기. 읽을수록 울렁거림을 참을 수 없었다.
같은 자리에 선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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