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살면서 많은 관계를 맺게 되지만 가깝든 멀든 늘 어려운 것이 사람 간의 사이다. 특히, 깊고 해묵은 갈등이라면. 서로를 다 이해할 수 없기에. 책에서는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주를 이룬다. 태어나자마자 보낸 아이와의 관계, 어릴 때부터 삐걱거려온 엄마와의 관계. 닮았으면서도 다른 두 사람을 보며 누군가를 떠올린다. 느낀 점-사람의 욕망과 각자 두려워하는 부분은 다르지만 비슷하기도 하다. 그래서 미카가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이 이해가 간다. 잘못된 선택으로 좀 더 돌아가겠지만, 계속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를 흐뭇하게 한다. 무언가 망설이고 있다면 보이지 않는 손이 당신을 응원하며 이끌어 줄테니, 용기 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