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읽는 책 - 불안, 분노, 무력감 뒤에 숨은 진짜 감정을 돌보는 심리 수업
권수영 지음 / 갈매나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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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피할 수 없는 감정들. 책에서 표현하는 분노, 죄책감, 슬픔 등의 강경파 감정들은 표현이 강할뿐 모두 나를 위한 필수 존재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감정들이 온건파 감정들보다 먼저 나서는 행동파이자 방어기제같은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숨겨진 온건파들이 나오려면 그 집단이 충분히 안전하다고 여겨질 때라고 한다.

이제 너무 과도하게 나서는 감정과 숨으려는 감정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여정을 떠날 차례다.

비난이나 판단 대신 호기심을 유지할 것. 무슨 일이니?라는 다정해보이는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을 상대하고 있다는 초보자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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