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 그간 외면해온 외로운 나에게 인생을 묻다
페터 베르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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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알았다. 내가 내 생각이라는 상상에 갇혀있다는 것을. 그것을 그저 지켜보고 그대로 지나가게 두는 게 훨씬 이로운 일이라는 걸. 역할은 내가 하는 일이지 나 자신이 아니라는 걸. 나는 여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있지 못하는 것도.

평생 괴로운 감정에서 해방될 수는 없겠지만 온갖 감정을 느끼는 와중에도 자유로움을 느끼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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