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창창 - 2024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설재인 지음 / 밝은세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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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으로 정해진 이름부터 어딘가 묘한 구석의 표지에 나는 이 책이 판타지 소설일거라고 지레짐작 했다. 그랬던 글이 사실은 눈물샘을 자극하는 글일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솔직히 깔깔 웃으며 보는 유쾌한 소설은 아니다. 오히려 어딘가 끈적거리고 온갖 불쾌한 감정이 소용돌이 친다. 그건 출판사에서 보내준 도서 소개에서도 알 수 있다. '꼬질꼬질한 삶과 창창한 꿈 어디쯤에서 헤메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모험기'
우린 웃는 날만큼 우는 날도 많고 넘어지고 깨지며 미로 속을 헤매고 벼랑 끝 낭떠러지에 아슬아슬하게 선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으니까. 수없이 누적된 실패와 어둠이 우리를 잠식해서 엉켜버리기도 한다. 그러니까 이건 우리의 모험, 성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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