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제목처럼 작고 가벼운 책.학생일 때는 공부와 연관된 내용은 거들떠도 보기 싫었다. 직장인이 된 지금은 내가 하는 업무와는 전혀 무관해서 그런지 몰라도 모든 것이 흥미롭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를 조금이나마 엿보고 알아가는 시간. 물론 기초적인 지식에 익숙해야 더 이해하기 쉽겠지만. 몇십년을 연구에 매진하는 이들을 보고 있으면 놀랍다. 그렇게 오래도록 지켜보며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다. 생물학에서 내가 제일 크게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사실 복제에 대한 것이다. 요즘도 회사에 나가기 싫은 하루하루를 보내기에 나를 대신할 또 다른 나의 존재가 가능할지 궁금해지는 것 같다. 지금보니 생물학은 온통 기대되는 것 투성이다. 미래에는 또 어떤 진화가 발생하고 어떤 생명공학이 주목받게 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