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 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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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하지만 소설처럼 그 이후의 이야기가 또 있기를 바라기도 한다. 어쩌면 아직은 너무 어설프기만 한 모든 순간과 나의 어리석음을 되돌릴 시간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걸지도 모른다.

혹시 날카로움으로 나를 무장한 채 살아가고 있진 않나? 내가 너무 편협한 채 살아가고 있진 않나? 정신없이 굴러가는 와중에도 그런 질문이 떠오르지만 아직 스스로도 내 자신을 꼭 안아주지 못하는 것 같다.그저 휴고의 찻집처럼 내가 안정을 느낄 곳을 찾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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