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식량 위기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아니,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리라는 걸 알지 못했다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환경을 위한 캠페인같은 걸 보면서도 그저 흘러넘겼던 것 같다. 얼마 안되는 인원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다고 지레짐작하고 넘긴 시간들이 얼마나 길었던가. 아마 그렇게 해도 내가 존재하는 동안은 괜찮을 것이라 여겼을지도 모른다. 위기가 바짝 다가온 것도 모르고.네가 외면해오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앞으로 향해야할 방향과 함께 시작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