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잠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건 상상이 아닐까? 정말로 나를 놀라게 할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현실을 잊고는 하니까. 소설 앞부분에서는 그저 어딘가에 존재할 것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가득했다. 그러다가 순식간에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