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스러운 생명체를 어쩌면 좋지?데려가고 싶어 눈을 떼지 못하다가도 현실이 날 돌려보낸다. 어느새 길에서 고양이만 보면 졸졸 따라다니는 습관이 생겼다.동네 산책 중에도 두리번거리며 어딘가에 숨어있을 고양이를 찾는다. 가끔은 먼저 다가와 애교 부리는 고양이를 만나기도 하고, 먹을 걸 주면 맛있게 먹는 고양이를 보기도 한다. 그런 모습들이 어쩜 이리 사랑스러울까? 나도 누군가에게는 저렇게 사랑스러워보일까?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