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연예기획사는 처음이지? - 엔터 노동자의 피 땀 눈물
벨루가 지음 / 마인드빌딩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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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어떤 일을 시작해도 힘든 것을 감수해야 한다. 그것이 신체적인 힘듦이든 정신적인 괴로움이든.
엔터 업계에서 근무하는 지인이 없어 정확히 알 지 못했고, 초반에는 어느 정도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평일 밤낮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해야해서 사람이 쉽게 지치고 예민해질법한 환경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매니저뿐만이 아닌 홍보팀도 담당 연예인의 업무를 따라가야한다니. 이직이 잦은 업종인 이유가 있구나 싶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일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직장에서의 나와 직장 밖에서의 나를 구분하는 일. 꼭 심리상담가들이 내담자의 이야기에 공감은 하지만 분리해서 본다는 것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정말로 필요한 일이다. 나 역시 그동안의 직장생활에서 그 부분이 잘되지 않아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이 책은 엔터 업계를 희망하는 이들이 겪어보기 전에 그 분야를 알고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원하고 잘 맞는 일을 찾는 그 날까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힘을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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