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가는 시간

일하고 싶은 경단녀를 위한 브랜딩 스타트업
강주연 지음 / 굿위즈덤 / 2021년 9월

‘나는 누구인가?’ 셀프 브랜딩부터 ‘무엇을 팔 것인가?’ 콘텐츠 브랜딩까지!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브랜딩을 배워본 적 없는 저자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이제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책이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는 걸 종종 깨닫고는 한다. 여전히 내가 어떤 상황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모호할 때가 많다. 물론 내가 원하는 환경의 회사를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애초에 무언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의 욕구/선호도를 아는 게 핵심인 것 같다. 아직은 나에 대해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속하다 보면 쌓이고 쌓여서 시너지를 내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길을 헤매고 있는 느낌이 들던 요즘, 책을 읽으며 다시 힘을 얻었다. ‘다시 시작하는데 필요한 것은 오직 선택뿐이다’, 라는 책 속 문구를 다시 되새겨보며 한 발을 내디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