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한심하게 여겼던 부분들이 있다. 그런 비슷한 모습이 글로 정리되니 어쩐지 조금 웃기고 귀여워보이기도 한다. 막상 그런 상황에서는 머릿속은 복잡하고 화도 나는 등 복합적인 감정을 못이긴 채 엉망이 되고는 하지만. 끊임없이 나와 같은 사람을 찾아다니며 위안을 삼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