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씨, 말투, 말매무새 - 어디서 무엇이 되어 어떻게 말할까
한성우 지음 / 원더박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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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전 국민이 '바이든'과 '날리면'을 구별하라는 듣기 시험을 보아야 했던 날 결심했다." 책의 머리말 첫 문장이다. 

저자가 책을 내려고 결심한 부분에 공감하면서 나 역시 어리둥절 했던 그 때 그 기억이 확 되살아 났다. ㅎ

말씨와 말투, 말매무새는 어떻게 다른 거지?

요런 질문부터 시작해서 갈수록 단답형으로 짧아지는 내 글 분석까지.

고운말 쓰라고 윽박지르지 않으면서, 저자는 가상과 현실의 글세상을 분석하고 따뜻한 제안을 하고 있다. 글쓰는 사람만 아니라 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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