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가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들을 위한 동시대 미술 안내서
그레이슨 페리 지음, 정지인 옮김 / 원더박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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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영국 아티스트 그레이슨 페리가 쓴 책이다. 그레이슨 페리의 글은 독특한 유머와 낙서같은 그림, 명쾌함으로 가득하다.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다.
지난 달인가, 리움미술관에 전시된 바나나를 먹어 치운 서울대 미학과 학생의 기사가 생각났다.
미학과 학생이라는데 몰랐을 리 없다.
책을 읽어 보니 전시물 먹어치우는 것은 역사가 깊다. ㅎㅎㅎ

예술이란 무엇인지, 많이 많이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미술 평론 전문가의 책처럼 두께와 전문용어로 기죽이지 않아서 좋다.

가볍고 얇다.
저자의 의도인가?
요런 생각도 든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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