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하노이 - 최고의 하노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24~’25 프렌즈 Friends 38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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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 가야만 구할 수 있거나 값이 싼 희귀한 아이템이 존재한다. 베트남 여행의 여운을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이러한 아이템을 하나쯤 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먹거리 기념품부터 패션 기념품, 주방용품 등 정말 다양한 아이템이 소개되는데 글만이 있었다면 정보력도 낮아졌을 것 같다. 하지만 프렌즈 시리즈는 꼭 사진을 하나하나 누끼를 따거나 원(도형)을 사용해 도형 안에 사진을 마크스 입혀 큼지막하게 배치해 놓는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너무 좋은 것 같다. 가족과 지인에게 이러한 선물을 챙겨준다면 여행을 가지 않은 사람에게도 기쁨을 전달하는 것이기에 일석이조라 생각한다.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 나라 대표 음식이다. 다른 나라의 음식을 체험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과도 같다고 본다. 이 책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 바로 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먹어본 사람이 솔직한 후기를 작성했기에 믿음이 간다. 대충 어떤 음식이고 얼마인지 대강의 느낌을 담아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음식의 소개와 맛 평가, 최근 수정된 식당의 정보, 주소, 전화, 영업시간, 메뉴판의 언어, 음식값, 가는 방법 등 무수히 많은 정보의 디테일이 담겨있기에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과 여행지에 있는 한국인에게 도움이 많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당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이 책을 들고 식당을 찾아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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