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코세코 노부유키 지음, 호노유 그림,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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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강함'이라는 단어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도출해 보면 '단단함','굵은','굳센'이라는 단어가 생성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음의 강함은 이러한 이미지의 느낌과 다르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곧게 뻗은 나뭇가지와 유연하게 뻗은 버드나무의 차이를 따져보면 강한 바람이 분다고 가정했을 때 강해 보이는 나뭇가지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지만, 버드나무 가지는 바람을 받아 크게 휠지언정 부러지지 않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성질이 있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삶 속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면 몸과 마음이 긴장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몸과 마음이 상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목표를 달려나가는 도중 실패를 했다면 그 실패로 좌절감이 들겠지만 이 좌절감을 계속해서 내 인생에 끌고 간다면 자신의 정신은 온전치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좌절감을 느껴본 후 그 좌절감의 원인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배움의 기회로 연결 짓는 유연함을 가지는 태도는 자신이 실패했을지언정 더 나은 삶으로 다시 갈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한번 넘어졌다 해서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우린 3억 분의 1이라는 말도 안 되는 확률로 우리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미 태어나 자체가 기적을 넘어선 불가능에 가까운 것을 이뤘는데 삶에서 못할 게 무엇이 있겠는가? 자신이 원하는 게 있다면 우선 작은 것이라도 실행하는 삶을 살아가 보자 계속 부딪치다 보면 공포심이건 불안이건 다 무너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우린 3억 분의 1의 행운을 이미 누린 사람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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