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몰입 확장판 : 나를 넘어서는 힘 -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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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일 읽고 나면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왜 그런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책을 그저 스치듯 읽고 지나갔었다.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던지고 계속해서 다가가려 했더라면 기억의 폭이 넓어졌었을 것이다. 나를 포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 마음을 활용해 아무도 모르게 질문을 던지는 하루를 보낸다. 내가 왜 그랬지? 내가 더 잘 했어야 하는데... 내가 더 꼼꼼하게 처리했어야 하는데.. 그 사람의 연락이 왜 안 오는 거지? 내가 뭘 잘 못했지? 등 수도 없이 많은 질문을 한다. 이러한 질문을 긍정적인 질문으로 변경해 보는 것을 저자는 권한다.

책을 읽으며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출발한다. 실생활에 사용되지 않는 지식들은 그저 아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다. 왜 활용해야만 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에 대한 답은 무조건 나오게 되어있다. 활용할 이유가 없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도 된다. 만약 활용해야 하는 이유가 어느 정도 떠올랐다면 언제 이것을 활용할 것인지 생각해 본다. 이러한 모든 작업은 자신과 대화를 펼치는 행위이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긍정적인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성장을 위한 활동에 시간을 투자할 기회가 생긴다.

몰입이라는 것은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 같다. 나 또한 글을 쓸 때마다 계속해서 내가 이 생각을 왜 한 거지? 왜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인지? 무의식중에 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놀랍게도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날에는 글이 술술 써진다. 하지만 어느 날은 질문을 해도 머리가 과부하가 걸린 것인지 생각이 멈출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잠시 쉬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뇌도 피로도와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에 따라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이러할 때는 쉼을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쉬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잠시 쉬어주며 더 좋은 몰입도에 이를 수 있는 체력을 채워주는 것이다. 다시 되새기자 몰입은 곧 질문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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