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이 좋아지는 잠재의식의 비밀
김문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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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두 글자는 묘하게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어릴 적 문구점 앞에 놓인 오락기를 한번 하는 게 대유행이었다. 대표적으로 인기 있었던 게임은 짱깬뽀라는 음이 들리며 가위바위보 3버튼 중 하나를 눌러 오락기와 대결해 문구점에서 사용 가능한 코인을 따는 재미를 주는 게임이었다. 백 원짜리 동전 하나로 우연히 20개의 코인을 딴 적이 있는데 그 순간만큼은 도파민이 샘솟았다. 하지만 쉽게 얻은 코인으로 먹을 것을 먹고 주위 친구에게 하나씩 주고 탕진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때를 떠올려보니 무언갈 쉽게 얻은 것보다 어렵게 얻은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도전할 가치가 존재하고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받는다. 누구나 할 수 없는 가치가 존재하기에 내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으며 자기희생을 실천해야 되기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애정을 쏟아내는 것이 자기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애정을 쏟아내며 사랑하는 것이 어색해 자신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남에게 대하듯 나에게도 친절과 사랑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하는 것이고 내가 통제력을 행사하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왜 주인공에게 불안을 제공하며 염려하는 마음을 계속해서 심어주려고 하는 것인가? 주인공은 있는 그대로 빛이 나는 존재이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자책하거나 모질게 대하는 것을 멈출 필요가 있다. 난 과거에 나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즐겼던지라 내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만들어낸 적이 많았다. 상처를 주면서 내가 더욱더 강해지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착각했기에 그렇게 행동했다. 마음에 상처를 스스로 주는 것은 어리석은 자들이 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성공을 위한 이유로 가장해 나를 채찍질하는 것보다는 오늘 하루를 잘 버틴 나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껴보자 실수를 했던 실패를 했던 나는 오늘 하루를 버텨낸 사람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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