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 사일런트, 베이비붐, X, 밀레니얼, Z, 알파 세대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진 트웬지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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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제너레이션: 세대란 무엇인가'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진 트웬지

옮긴이

이정민

펴낸곳

매일경제신문사

​디자인

김보현 한사랑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의 첫 느낌에 관하여

이 책은 현재 지구상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세대에 관해 특징을 살펴보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의미를 지니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상단부에 각 세대를 나열한 후 색감을 통해 분류해 놓은 것 같다. generations 서체에는 분류된 각 세대들이 통합되는 느낌을 줄 수 있게 아이디어를 도출해 작업한 것 같다. 깔끔한 아이보리톤 바탕색에 다양한 색감을 통해 의미를 전달한 게 인상 깊다.



1. 각 세대들을 이해하기 위해 나열하다.

세대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선 각 세대의 나이대, 살아온 시대의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을 나열한 후 깊이 있게 분석해 보는 작업이 행해져야 한다. 이 책의 내용에 기반으로 세대를 나열해 보자면 사일런트 세대 1925~1945▶베이비붐세대 1946~1964▶ X세대 1965~1979▶밀리니 올 세대 1980~1994▶ Z세대 1995~2012▶알파 세대 2013~2029이다. 현재 각 세대들은 자신이 살아온 시대의 환경, 도덕, 예절, 교육 등을 학습하며 형성된 고유의 생각 패턴을 가진 채 자신의 고유한 의견을 주장하고 있는 있다. 쉽게 말해 세대 차이가 발생되고 있다.

2. M, Z 세대 가상세계에 눈을 뜨다.

M, Z세대는 어릴 적부터 컴퓨터라는 도구를 통해서 인터넷이라는 디지털 세계에 눈을 뜬 세대들이다. 가상세계가 생겨남으로 인해서 의자에 앉아 로그인만 하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메신저라는 도구의 발달로 인해서 사진을 공유하며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초~중학생 시절 PC방에서 게임에 할 때면 가상세계의 멋과 재미를 즐기며 현실감각을 잃어버릴 정도로 몰입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중독성의 강도가 제일 높았던 것 같다.

개인 공간에 컴퓨터만 있으면 인터넷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가 하면 각종 영상매체를 통해서 방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러한 기술 발달은 좋은 것 만은 아니었다. 한 집단이 개인을 무너뜨리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고, 비싼 것들을 자랑하며 부러움을 유발했고, 수익을 위해서 소비를 유도하는 마케팅들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자극적이고 방법이 진화되기 시작했다. 전기만 흐르고 배터리만 있다면 누구든 가상 닉네임을 내걸고 어디선가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험이 커졌다. 또한 누군가 거짓 정보를 흘리고 누군가는 거짓 정보를 사실인 양 믿는 일들도 발생되었다. 이런 방대한 일들이 발생되며 개인에게는 점점 개인주의라는 모습들이 자라나게 되었다.

3.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지 못한 신체

나이 20~30대의 신체는 단언컨대 다른 나이대보다 압도적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적으로 30대는 뼈가 가장 튼튼해질 나이라는 게 밝혀졌고, 주변 나이대를 비교해 보더라도 20~30대의 신체의 미적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그 나이대의 매력을 활용하지 못한 채 신체가 비만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를 따져보면 디지털 가상세계가 한몫했다고 본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시점인 2012년도를 기점으로 현재 2023년 12월 26일까지 사람들의 스마트폰 이용 생활을 보더라도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하루 종일을 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클릭 몇 번으로 집 앞까지 식재료, 명품 등이 배달되게 만들고, 유튜브의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뇌를 파악한 듯 자극적인 영상들을 노출시킨다. 그 달콤한 맛에 길들여지다 보면 활동량이 감소하고, 현실의 중요한 할 일들을 미루게 되거나 하지 않게 된다. 더군다나 그 정도가 심해질 경우 운둔 형 생활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만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자신을 지탱하는 자존감까지 낮아지게 만든다. 운동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 그들은 편안히 앉거나 누워 창작자가 만든 영상, 정보를 시청하는 시간을 선택하였기에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운동이 편안했고 몸에 이점이 있었다면 누구든지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운동을 처음 입문할 당시 내가 좋아하던 음악을 틀어놓고 했던 이유도 그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할 수 있었기에 내가 도파민을 적절히 사용하며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영상을 택할 것이냐? 몸에 자극을 줘 건강을 찾을 것이냐는 본인의 도전에 달렸다.

4. 현재의 흔한 상황과 내 생각

현재 발생되고 있는 대표적인 화제거리들은 세대갈등, 남녀 갈등, 정치적 갈등, 종교 갈등이다. 이 모든 갈등들에 화약 역할을 한건 다름 아닌 기술 발달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뚜렷이 인식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며 갈등은 내리막길을 구르는 눈덩이처럼 굵어졌으며 잘못된 정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그 정보를 사실인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적으로 참이라고 생각하여 타인에게 비난을 쏟거나 멸시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의 수도 많다. 결론을 말하자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들이 뒤죽박죽되어 인터넷을 통해 흘러들어온 과잉 정보들은 개개인의 뇌에 침투해 대혼란을 주었다.

세대갈등, 남녀 갈등, 정치적 갈등을 논하기 전 인터넷이 급성장하며 개개인의 생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인식 속에 넣는 것은 곧 갈등을 좁히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디지털 세계를 통해 특정 정보를 전해 듣고선 그 사실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체크해 보지 않고 타인에게 전파하며 그 정보에게 세뇌를 당했던 건 아닌지 돌이켜봐야 한다.


정보의 대홍수 시대 속 우리가 해야 할 과제는 바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디지털 세계로부터 흘러들어온 거짓 정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철학하는 사고를 갖춰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디지털 세계에 중독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와 디지털 문명이 없을 당시 오로지 철학을 통해 다양한 삶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위인들이 남긴 서적을 보며 디지털 세계에 물든 자신의 삶을 철학 하는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소감

자신을 통제하는 건 인터넷 가상세계 속에서 전파되는 타인의 거짓 정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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