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 -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 위한 52가지 심리 여행
다장쥔궈 지음, 박영란 옮김 / 파인북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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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다장쥔궈

옮긴이

박영란

펴낸곳

파인북

​디자인

정윤경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독자 개인의 주체적인 삶을 존중하는 길과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한 여성이 큐브 공간 위 작은 창문을 바라보고 있다. 창문은 바다일까 구름일까? 미로 같기도 하면서 신기한 공간을 연출한다. 저 밖으로 나가야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까? 용기를 가져야 하는 듯하다.



한 번 사는 인생 남의 시선을 의식한 채 남에게 잘 보이고 남이 좋아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며 살 것인가? 둘 중에 하나를 골 라라면 당연히 2번째 말한 인생을 택할 것이다. 과거 멋모를 때 유행을 즐기며 타인이 하면 따라 해야 하는 철없던 성장기 시절이 있었다. 항상 누가 뭘 입으면 같이 동참해야 해서 따라 입고 소속감을 누렸다. 세상을 보는 눈이 좁았었다. 점점 시간이 지나다 보니 자연스레 남을 의식하고 남들이 원하는 걸 따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취미, 일, 인간관계를 설계하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것들을 누리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주위 사람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나의 길을 막으려 들었다. 그런 인간관계를 한 명씩 정리하다 보니 남은 인간관계는 극소수가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외롭고 고달프다고 느끼진 않았다. 오히려 나 자신의 삶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내면과 친해지기 위해서 생각과 글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나와 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내가 설계한 삶은 후회하면 안 된다. 그저 실패해서 잠시 방황을 하더라도 지난날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현실에 집중해 얻은 교훈들을 무기로 삼아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잠시 힘들면 멈춰도 된다. 그러니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서 후회가 밀려오려거든 차라리 운동을 통해서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리는 것이 나은 것 같다. 내가 선택한 길을 후회하면 할수록 비참해진다. 그리고 주위에 사람들도 겉으론 위하는 척하지만 진실한 내면에선 오히려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현재에 집중해 내 마음이 잠시 혼란이 온다면 차라리 주위(방)를 살펴보며 어질러진 짐들을 정리하는 데 시간을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 보통 마음이 고장 나기 시작하면 자신의 방도 어질러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나를 돌보며 내가 삶을 계획하고 그 계획대로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함을 마음 깊이 되새긴다.

나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모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자신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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