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프기 전에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3년 전,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병원을 전전하고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에 들어가며 죽음이란 무엇인가 생각했던 것 같다.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는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세상을 고발하고 죽음이 존중 되기를 바라는 소망과 제안을 담은 책이다. 평균 수명은 점점 늘어 우리는 오래 산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고 또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럼 과연 오래 사는 것은 좋은 것일까? 남편과 딸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 그것을 지켜봤고 이젠 눈도 거의 보이지 않고 걸을 수 조차없는 의존적인 상태에서 살아간다면 오래살아가는 것이 행복이고 축복일까.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품위 있게 죽기를 원한다. 결국 우리는 죽고 늘어난 수명가 더해진 시간 속에서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 수명을 80% 만 건강하게 살고 마지막 20%는 병에 시달리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그나마 17%의 말기암환자는 남은 삶을 정리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호스피스 기관을 이용하지만 나머지는 어느 곳에서 어떻게 삶을 시간을 마무리할까. 말기 암 진단 후에도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기존에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다 사망하거나 퇴원후 집과 병원으로 가며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다. 이 중 중환자실에서 기계호흡 장치를 달고 연명치료를 봤다 죽거나 응급실에서 무의미한 심폐소생술을 하다 죽음을 맞이한다. 결국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병에 시달리면 살아야 하는 시간도는 것이다. 나의 할아버지도 6 -7년을 집-병원 하며 엄마와 남동생이 간병하다 병원에서 호전되었다가 다시 중환자실에서 1년 정도 의미 없는 연명치료를 했다.살고 싶다고 하는 할아버지, 의미 없는 연명치료를 받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가족들도 또한 고통스러워하는 할아버지 모습에 괴로워했다 . 잘 죽는 것도 한 삶에서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좋은 죽음은 아쉬움없이 살다가 죽는 것일까. 좋은 죽음은 원하는 장소에서 잠들듯이 죽는 것, 고통 없이 죽는 것, 사람들의 존중과 존경을 받으면서 죽는 것, 평소대로 살다 죽는 것 등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이런 좋은 죽음을 위해서는 고통과 두려움 없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떠날 순 없을까 병원과 의료진에게 책임을 남기기보다 병원에서 겪지 않아도 될 육체적 고통을 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의학도 죽음에 친절해야 한다. 환자가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잘 사는만큼 잘 죽는 것 또한 쉽지 않는 세상에서 과연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봤던 기회였다.
남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경험하고 싶은 100개의 버킷 100개쓰기, 나또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봤지만 몇개쓰다 말고 체계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 버킷리스트 쓰기는 말이 아닌 글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친구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나의 삶의 과정과 버킷 리스트로얻은 것, 버킷 쓰기 방법을 글로 쓰면서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된다. 힘들고 지칠 때, 미래가 불투명하고 내가 톱니바퀴의 부속품처럼 느껴져서 퇴사를 준비할 때 막상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우리는 답답해한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었을까. 무엇을 하면 행복했던가. 지금 그것을 하고 있는가. 타인의 시선과 여러 내외적 환경 등에 의해 포기하거나 잊고 살지는 않았는가. 남의 기준으로 살아가지는 않았는지. 나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는지 책을 보며 생각햇던 것 같다. 나의 행복,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위한 여정, 버킷 쓰기를 계획한다면 이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버킷리스트를 처음 쓰는 사람은 어떻게 써야할지 답답할 것이다. 버킷리스트는 인생의 내비게이션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연습을 통해 한계를 두지말고 작고 소소한 것도 적어보고 해보고싶은 것, 못할것 같아도 해보고싶은것도 적어본다. 이때 구체적이고 세세하고 숫자를 넣어 실천하려노력해야한다. 그외 방법은 책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책은 버킷리스트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우리는 그 속에서 자신의 자리, 살아가는 이유 등을 알게되어 행복에 더 가까워질거라 믿어본다.
인간에게는 많은 감정이 있다. 감정의 스펙트럼은 넓고 어떻게 정이 내리기도 힘들다. 한 번씩 기분 나쁜과 짜증이 치솟을 때는 왜 이런 감정이 생길까 궁금해진다. 이런 감정은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부정적인 감정이 걸핏하면 짜증내고 화내는 심리불안 정이라 할 수 있다. 신경과민 상태로 남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불쾌감을 주는지에 둔감하다는 것이다. 격노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으로 삶을 좀 먹고 멍들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짜증이 일상화되고 나의 권리라도 되는 것처럼 방자 해지고 안하무인이 되면 까칠한 성질 머리로 친구 가족 사랑 등을 잃어 망가진 자기 인생을 보게 된다. 사방천지에서 짜증 바이러스가 꿈틀대는 요즘, 등산 중 마스크 착용으로 다투고 세상 꼬라지가 못마땅해 울화가 치밀고 잘난 척하는 그 인간이 너무 보기 싫고 만사가 귀찮고 너무 해지고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고 지칠때 짜증이 나를 뒤덮는다. 또한 까칠한 성질머리로 주변에 상처를 주는 못난이들이 있는가 하면, 충동적 분노가 한순간 인생을 망가뜨리기도한.다 짜증이 아닌 찡그림이 아닌 미소로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 마음의 평안과 행복,너그러운 마음, 나눔과 베품 등으로 살아가고 싱글벙글 살아가면 짜증에 감정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미소가득하고 싱글벙글한 행복한 삶을 기도하며 이책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