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옷장 아니 에르노 컬렉션
아니 에르노 지음, 신유진 옮김 / 1984Books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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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옷장, 처음엔 단순히 비어있는 옷장이라 생각했다. 낡은 옷장 문을 열듯, 빈 옷장엔 메케하고 컴컴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이 무엇일까.
몇 장을 읽고는 흠짓 놀랐다.
불법낙태시술을 설명해주는, 그곳에서 사용하는
도구의 이름을 알려주다니
충격적인 장면에 거부감을 느껴야하나 부끄러워해야하나.대수롭않아도 될까 생각하게 한다.
날 것에 가까운 소설.
몰래 혼자 읽어야하나 싶기도했다.
자궁을 가졌다는 불행을 확인하는 사건으로 시작되었고 아니 에르노의 자전적 소설의 시초로 드니즈 르쉬르라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 스무살에 낙태 수술을 받고 기숙사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청소년기를 회상하면서 쓴 이야기다.
두 세상 속에서 그녀의 세계를 이해하며 한편으론 슬프기도 화가나기도 안도하기도했다.
상처를 가진 인간의 모습, 그것을 그린 이야기.
숨겨둔 나를 만나는 그녀의 마음, 그상처를 어루만져줘야할것만 같고 어루만줘줄것만 같은 그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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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본) - 톨스토이 단편선 현대지성 클래식 3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대화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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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깨달음을 얻게되는 책이었다
자살 직전까지 갔던 톨스토이의 삶을 통째로 바꾼 삶의 진리가 무엇일까?

 신 앞에 단독자로 선 그는, “인간은 왜 사는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진실을 어린아이와 민중도 이해할 수 있는 동화 형태로 집필하기 시작했던 그가 쓴 책이 궁금했다.

아프고 난 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욕심도 많았고 비우지도
나누지도,  이기심과 욕망으로만 가득했던 나를 돌아보게되었다.
대자, 이반 편이 나에겐 와닿았고 돈도 명예도
다 어쩌면 죽음앞에선 소용이 없지 않을까,
너무 많이 가지려하고 고마움을 모르며 살았다.
인생 최악의 위기 속에서도 “내가 사는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하게되는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울림과 깨달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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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버 2 : 셀 모어 - 위대하고 엄청난 성공에 이르는 5가지 법칙 기버 2
밥 버그.존 데이비드 만 지음, 안진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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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법칙들은 그저 비즈니스에만 적용되는 게 아닐세. 진정으로 비즈니스 원칙은 인생의 모든 부분에

적용되지.교우관계, 결혼생활, 그 밖에 어디서든 말일세"

기버2에서도 기버1과 같이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모든 세일즈 기법 및 이론과 위배되어 보이지만

더 큰 깨달음을 준다.

말하기가 아닌 듣기를, 상대방에 집중하는 대화를,

받기에서 주기로 초점을 옮겨 개인과 직업에 멋진

변화를 가져다주는 책이다.

베푸는 삶이 진정한 행복이자 의미있는 성공임을

이야기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훨씬 행복하게 살수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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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눌러 새로고침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3
이선주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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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공간 이야기로 십대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것같고 저도 위로받을수있을것같아 줄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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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 걷는사람 에세이 8
홍명진 지음 / 걷는사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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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축산항에서의 가족들과의  이야기를 적은 책, 어린시절 어촌에서 살다보니 공감되는게 많았다. 나를 키운 음식,  나와 겹치는 음식이많았다 그 음식 속에 인간의 몸과 그리움을 그린듯 하다.

‘뼈째로 먹는 가자미’, ‘ 곱새기고기’ ‘미역귀’
'대게' '군수 등 하나하나의 음식에는
어머니와 가족을 떠올렸고 나또한 우리가족을 떠올렸다. 어촌에 살았을 땐 흔하고 자주먹어서 소중한지 몰랐던 그음식들이 요즘은 그립고
다시찾게된다.

작가는 아프거나 글이 안 풀릴 적엔 엄마의 음식이 그리워진다고 말한다.나도 입맛이 없을때면 엄마의 음식이 그립고  어릴적이 그리워진다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에는 바다 같은 사랑으로 나를 먹이고 키운 엄마와 엄마가 만든 음식들이 담겨 나의 아버지 어머니와의 추억과 사랑을 떠올리게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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