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 - 미래가 두려운 십대에게 보내는 편지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3
김혜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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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되었습니다는 미래에서 온 편지에서 시작한다. 39살의 혜정이가 15살 혜정이에게 보내는 편지. 최근 드라마 안녕, 나야는 과거에서 온 아이로부터 미래의 내가 위로받았다면,  이건 미래에서 온 내가 과거의 나에게,10대를 위로하는 책이었다.

너 힘들지?  알아, 얼마나 힘들지. 
네가 힘들 때 네 옆에 앉아서 따듯한 차와 달콤한 쿠키를 먹으며 위로해주고 조언해주고 싶어.
가끔 따끔하고 쓴소리도 할 수 있지만 내편지 받아줘.


책은 시험기간을 보내는 너에게, 친구때문에 속썩는 너에게,  오락가락 감정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인 너에게,  자존감이 바닥을 친 나에게,
미래가 마냥 두려운 나에게  총 5장으로 되어있다. 

1장에서는 시험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토닥여준다.


시험을 준비하며 잡생각도 들고 불안하고 울적한 우리들에게 누구나 그렇다고. 그건 시험을 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며 네가 공부를 안해서가
아니라고 토닥여준다. 걱정만 하지말고 대책을 세우고 학습양을 체크하고 마음이 진정이 안될때는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듣거나 달콤한 음식을 먹으라고. 시험잘보길 바라. 찍은 것도 다 맛길! 이라며 유쾌한 응원까지 해준다.


 성적이 잘 안나오면 학원이나 과외 등 도움을 청하고 공부잘하는 애들을 관찰하고 필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해. 그래도 성적 잘안나온다고 니인생이 실패한 건 아니야 그까짓 거 좀 못할 수도있어. 내가 더중요하니까.힘내라고 말한다.


2장에서는 친구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토닥여준다.

네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내문제가 아니라고.
내가 만나는 모든사람이 날 좋아할 수는 없다고
말해준다.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그러니까 나를 좋아하는사람과 더 친해지길 바랄게.라고 토닥여준다.

 3장에서는 오락가락 감정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인 나를 토닥여준다.

막 화가 나고 슬프다고?걱정하지마 지극히 잘 발달하고 있는 중이야. 감정과 생각이 잘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길 바라라며 토닥여준다.

4장에서는 자존감이 바닥을 친 나를 위로한다

 슬럼프가 온다면 과부하가 걸린 거니까 충분히 쉰 다음 다시 해보라고. 나는 네가 더 행복해지면 좋겠어. 네가 더 편안해지면 좋겠어라며 위로해준다.

5장에서는 미래가 마냥 두려운 나를 위로한다

어른은 어른답게 아이는 아이답게 지내.
잘하는 일을 찾으려고 하지마. 잘하는 거 없어도 백배 천배 잘 살 수 있어.

내인생이면 내가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살면되는 거야. 내가 제일 중요하고 세상의 중심은나야. 내가 나를 좋아해야하는거야. 그러니까  힘내라며 위로한다.


 책표지부터 각 장마다 읽는데 10대뿐만 아니라 30대인 나도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나는 나를 나라서  좋아해라는 작가의 말. 새기고 나를 사랑하며 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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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노래
나카하라 주야 지음, 엄인경 옮김 / 필요한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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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관에 영향을 받은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한 나카하라 주야.
 그가 공식적으로 남긴 시집은 단 두 권. 그 중 그의 비극적인 요절 직후에 발표된 마지막 시집이 바로 '지난날의 노래'다. 

 순조롭게 올라가던 그의 인생의 상승기에 첫 아들 후미야가 결핵으로 사망하는 비극이 생기고
그는충격을 받아 정신착란까지 일으키는 와중에 자신의 마지막 시집이 될 지난날의 노래를 완성한다. 

아들의 죽음을 치른 뒤 절망에 빠진 채 자신의 죽음마저 앞두게 된 그, 그의 심정은 어땠을까.
 지난 날의 노래는 죽은 아들에게 바치는 추모이자 평생 자신을 사로잡았던 광기와 죽음에 대한 목도이기도 했다.



그 중 두 편을 적어본다. 

유월의 비 

또 한바탕  퍼붓는 오전의 비는 
창포의  색과 같은 초록의 빛깔
눈동자 그렁대는 얼굴 긴 여자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져 가네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져가니
근심걱정에 잠겨 촉촉하게도
밭두렁  위쪽에도  떨어져 있네
끝도 한도 모르고  떨어져  있네 

큰북을 두드리고  피리 불면서
천진난만 아이가  일요일이라
다다미방에서 놀고 있어요 

큰북을 두드리고  피리 불면서
놀고 있자니까 비가 내리네
창살 바깥에서 비가 내리네.


봄날의 노래

흐름이여,  담담한 수줍은 아양
흘러서 가는  거냐 하늘 나라로?
마음마저  저멀리 흐트러지고
이집트 담배 연기 감도는구나.

흐름이여, 차가운 고뇌 감추고
흘러서 가는 거냐. 산자락까지?
아직 못 본  얼굴의 불가사의한 
목구멍이 보이는 그 부근까지...

낮잠에서 꾼 꿈이 푹신하게도.
들판 위의  하늘의 하늘의 위로?
으아앙 으아아앙  운다  하던가.

노란 헛간이로다,  하이얀 곳간.
물레방아  보이는  저쪽 편까지.
흐름이며 흘러서  간다 하던가?


왠지 시에서 슬프기도 하면서 광기도 느껴지는
것 같다.  주마등이 지나는 것처럼 자신의 지난 삶들을 떠올리며 언어를 조합해 특유의 감각으로 쓴 시.  의성어도 종종 등장하는  독특한 시. 아들을 잃고 자신의 죽음을 알고 쓴 시.  30살에 요절한 안타까운 예술가로 기억될 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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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에 승부를 걸어라 -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의 남다른 이야기
김현숙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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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돈 500만원으로  화장품 미니 백화점 가게를 차려 일하던 작가. 청결 제일주의를 내세우며 한평짜리 화장품 백화점이었지만 서비스는 일류 백화점수준으로 관리와 운영은 대기업이상이었던 그녀의 가게,  작은 가게에 피부관리사업을 생각해낸 뒤 화장품 가게는 여동생에게  무료로 넘겨주고 오피스텔을 얻어  난코스메틱 피부관리실을 열었다. 인지도가 높아져 나중에는 노동량이 배가 되기도 했다. 결혼 후  김현숙 드러내기를 사용한 그녀. 너무 멋지다. 성실성과  근면성으로 그녀는 점점 흐르는 강물의 한복판으로 다가가게 되었다.

김현숙 표 마케팅은 감성마케팅으로 여성용 마스코트를 가지고 오면 남성용  마스코트를 주는가 하면 화장품을 구입하면 최선을  다해 사용법을 알려주고 직접 화장을 도와주며 가르쳐주엇다. 건강한 아름다움이 최고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하고 예뻐지면 마음마저도 저절로 예뻐지고 삶마저도 덩달아 향기로워진다는 것이 캐치크레이즈였다.

그녀는 자신을 만들어낸 공의 많은 부분을 도둑질빼곤 다배우라는 어머니와 책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말한 책 속에서 발견한 삶의 보물은 첫째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줘야한다. 둘째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면 경제에 관한 글을 읽고 실천해야한다. 셋째  알고 잘못한  것은 모르고 잘못한 것보다 더 낫다. 넷째 물어보는 바보는 한순간의 바보지만 안 물어보는 바보는영원한 바보다. 다섯째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은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러기에 그녀는 책을 읽으며 수없이 감사합니다를 반복했다.

 누구나 성공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아무나 성공의 길을 걸을 수는 없다. 
 무려 천 명이 넘는 회사의 대표로 변신한 작가의 성공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작가는 먼저 ‘좋아하는 것보다 잘할 수 있는 것에 자신을 투자하라’고 한다.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해 그것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기면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작가는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사업을 철저한 분석했고  끊임없는 책을 읽으며 경험속에서 자신을 만들고 성공의 길에 올랐던 것이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다.”
약손명가를 에스테틱 업계의 총아로 만들어낸 그녀만의 성공비결을 읽고  끈기와 노력을 가지고 잘하는 것에 승부수를 띄워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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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나씽 - 북아일랜드의 살인의 추억
패트릭 라든 키프 지음, 지은현 옮김 / 꾸리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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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나씽은 개인의 실종을 토대로 역사적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북아일랜드와 영국의 관계를 다룬 논픽션, 스릴러 소설이다.
 북아일랜드는  1960년 후반부터 1998년 '성금요일 협정'이 이루어지기까지  인명 피해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긴다.

 책은  1972년 12월, 복면을 쓴 남녀가 벨파스트의 한 아파트에 들어와  진 맥콘빌을 납치하면서 시작된다.
  거의 반평생을 임신하거나 출산에서 회복하느라 보낸 진 맥콘빌. 10명의 자식을 낳고 남편은 죽어 홀로 남겨진 그녀를 왜 그들은 납치한걸까 몇푼안되는 연금으로 보수를 받는 직업도 없이 자식들을 혼자 돌보야하는 그녀를 도대체 왜. 

 곧 돌아온다는  마지막 말만 남긴 채 실종된 
그녀. 누가 왜 진을 스파이로 몰았을까. 돌러스의 말대로 IRA요원 색출을 위해 영국군에 협력한 걸까. 
 이후 진의 아이들은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다 아동 수용시설로 가게 되고 노동착취와 강간을 당하기도 한다.

 아일랜드의 역사를 논할 때 IRA와 신페인당을 빼놓을 수는 없다. 개신교와 가톨릭교 간의 대립속에 대의를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쳤던 인물도 있다.
대표적인 신페인당 당수인 제리 아담스, 브렌든 휴즈, 돌러스 프라이스, 마리아 프라이스 등 여러 사람들이 있다.

 영국군에 대항해 자발적으로 IRA에 들어간 자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돌러스 프라이스, 브렌든 휴즈, 그 외 다른 사람들이 '대의'를 위해 선택한 일은 옳았던 걸까.
  제리 아담스는 평화협정을 통해 영국과 “성금요일 협정, 일명 벨파스트 협정을 통해 북아일랜드의 자치권 획득과 동시에 영국 잔류를 선택한다. 
  '분쟁'에 대한 문서화를 하는 방법으로 실제로 참여를 했던 사람들을 찾아가 기록을 남기는
벨파스트 프로젝트'
 프로젝트는  진 맥콘빌의 실종사건 당시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 어디에 묻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진 맥콘빌의 죽음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 과연 그들은 무엇을 얻으려 무엇을 위해 싸웠을까 분쟁과 투쟁의 이야기 속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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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1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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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너무기대하고 읽고싶었던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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