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 4가지 키워드로 읽는 유럽의 36개 도시
이주희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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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중 푹 빠진 이탈리아에서 로마 지식 가이드로 근무했던 저자는 한국에 돌아와 아주 멋진 일을 시작한다. 환경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지역민에게는 보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여행, 즉 공정여행 기획자가 된 것이다.

최근에 관심사 기반 여행 플랫폼 '여행.ZIP'을 창업했다는데 검색했더니 광주 동구 관광 플랫폼 '여행자의 집(ZIP)'만 상위 노출되어 관련 정보를 보기 어렵더라. 작가님의 성함을 함께 검색하면 '여행작가 이주희' 인스타 계정이 나오는데 플랫폼 관련 정보는 없는 듯. 하지만 그녀가 머문 장소들이 너무 그림 같아서, 사진 찍어주신 분이 뉘신지 하나같이 예뻐서 한참 둘러보았다.

✨️ 이쯤되면 이 책도 저자의 여행 기록을 담은 에세이라 여길 수 있는데 의외로 인문서다. 10년 간 박물관 학예사를 꿈꾸었던 역사학도의 '깊이 있는 유럽 도시 기행을 위한 인문학 가이드'라 소개할 수 있는데 깊이까진 모르겠으나 휴양 목적의 여행조차 뭘 좀 알고 가고 싶어진다.

✨️ 특히 북스타그래머들의 관심을 확 끄는 내용이 있으니...'설렘 가득한 책공간을 지은 도시' 일곱 군데를 소개하는 3부가 그것이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아드몬트 수도권 도서관 보고 턱 빠질 뻔. 과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꼽힐 만하다. 언젠간 실제로 갈 수 있기를. 

✨️추천대상
✅️유럽 자유 여행 계획은 있으나 어디 가서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남들 다 가는 맛집이나 관광지는 벗어나고 싶다면
✅️방구석에서 여행 유튜브 보는 시간 좀 줄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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