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친 님이자 11년 차 경찰관이신 재형 님 덕분에 알았다. 피싱 사기는 일단 당하고 나면 돈을 돌려받는 게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많은 피해를 예방하셨다고. 므찌다 므쪄~👍👍✨️경찰관이신데 책도 쓰신다기에 놀랐던 게 엊그제 같은데.. 출간 2주 만에 2쇄를 찍었단 소식과 함께 감사하게도 책을 보내주셨다.덕분에 재형 님께서 경찰에 입직한 후, 순경으로 임용되어 형사과 강력팀과 수사과 사이버팀 등을 거쳐 현재는 일선 경찰서 지구대에서 근무 중이심을 알게 됐다. (심지어 우리 동네 관할하신다고.. 신기한 인연🤭) ✨️ 경찰은 생각보다 글을 많이 쓰고 잘 써야 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각종 영장 신청서와 수사 보고서, 조서 등을 특별한 양식 없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데 이때 작성한 서류로 유무죄를 판단하다 보니 일 잘하는 경찰이 되려면 글도 잘 써야 하는 것이다. 짐작하겠지만 자기계발의 일환으로 시작된 재형 님의 글쓰기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는 것으로 발전했고, 그 값진 결과물이 에세이 <오늘도 출근하는 김 순경에게>다.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가난과 흉터, 고졸 학벌 때문에 낮았던 자존감을 경찰 생활을 통해 극복한 내용이다. 두 번째는 경찰로서 마주한 다양한 범죄 논픽션, 세 번째는 경찰 생활에서 느낀 점과 경찰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 조언이다. ✨️경찰 준비생만을 위한 책이란 오해는 금물!✅️'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사회생활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이 필요한 사람,✅️ 경찰은 단점만 가득한 조직이란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경찰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신 재형님께 그 어떤 죽음도… 특히, 자살은 절대 당신의 잘못이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다.힘든 일 많으셨을 텐데 '행복한 경찰관'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