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 - 198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엘바상 수상작 산타클로스 1
마우리 쿤나스 지음, 페트리 칼리올라 옮김 / 북뱅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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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를 볼 수 있는 핀란드에서 1981년 처음 출간돼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의 고전이란다.

넷플릭스 영화 <클라우스>와 비슷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전혀!

제목이 진짜 정직하다. 의외로 산타클로스보다는 '산타 마을의 일 년'에 방점을 찍고있을 뿐.

산타 할아버지는 어떻게 하루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해하는 아이, 친구들과 협동할 줄 모르는 아이, 무엇보다 산타 할아버지를 철석같이(!) 믿고 있는 아이들에겐 이 책이 딱이다!

나는 왜 산타 할아버지를 돕는 요정들이나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떠올리지 못했을까!

샤니가 재밌는 얘기를 해달래도 제목만(!) 떠오르거나 무서운 늑대나 호랑이 등장하는 얘기만 생각나 쫌 속상했는데 이번에 크리스마스용 이야기 보따리는 좀 빵빵히 채운 것 같다. 뿌듯하군. (feat. 준비된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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