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쉽게 할 수 있는 본능이 아니라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 에리히 프롬구독자 81만, 누억 조회수 3억뷰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 (관계 카운슬링 크리에이터) 김달의 에세이로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에 대해 말한다.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법,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감정의 홍수 속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갖는 법 등의 기술과 그에 필요한 마음가짐 등을 알려주는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란 말이 떠오른다.나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은 거진 알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 20대 중반 전에 들어두면 좋을 것 같달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보면 좋을 것 같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동생이나 사촌동생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그래도 내게도 엄청 와닿은 내용이 있었으니 바로 '성격이 비슷한 커플vs 완전히 다른 커플' 부분이다. 기혼인 김달에 따르면 연애할 때는 둘 중 어느 쪽이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데 결혼을 한다면 후자가 낫단다. 부동산 문제, 자녀 교육 등 현실적인 결정을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데 성격이 똑같으면 다른 시각으로 보기 힘들고 특히, 둘다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할 경우 문제를 해결하긴커녕 시대에 뒤떨어지는 상황까지 발생한다고. 그래서 성격이 다른 남녀가 서로를 보완하는 게 낫단다. 하지만 서로 고집만 부리고 타협이 안 된다면 결론이 나지 않으므로 그 사람에게 얼마나 융통성이 있는지를 보란다. 성격이 다른데 융통성도 배려도 없다면 오히려 최악의 상대라고.서로 조금 달라서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를 볼 수 있고, 상대를 성의 있게 설득해서 협의에 이를 수 있는 관계가 제일 좋다. 그리고 가장 좋은 관계의 시작은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며 그 시작을 앞당기는 건 내 몫이라는 말을 되새겨본다. #도서협찬 #빅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