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서 탄생한 위대한 CEO들 - 경영의 위기에서 그들은 왜 서재로 가는가?
최종훈 지음 / 피톤치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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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CEO를 길러낸 자궁은 바로 그들의 서재였다."

어려서부터 세계적인 기업가들의 탄생과 몰락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회사를 창업하면서부터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읽었던 책,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책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빌 게이츠가 올해 감명 깊게 본 책이 뭘까? 투자에 발군의 안목을 갖춘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는 어떤 책들을 읽었을까 등을 궁금해하다 보니 그들의 서재에 어떤 책이 있는지, 독서 습관은 어떠한지 등을 조사하게 됐다고.

그들의 서재를 직접 구경할 순 없으니 구글에서 인터뷰를 깡그리 조사하고 언론 인터뷰와 기고문, 보고서, 심지어 토크쇼에 이르기까지...내로라하는 기업가들이 언급한 책은 죄다 리스트업했단다. 그 중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책이나 정치색이 너무 뚜렷한 책 그리고 기업가 본인의 저서인 경우는 제외하고 본인이 엄선한 CEO 12명의 추천도서를 3권씩, 총 36권을 훑어주고 고효율의 독서 습관도 알려준다.

"게이츠는 요즘에도 분기마다 책을 챙겨 워싱턴 주 후드 운하 근처에 있는 작은 오두막으로 일주일 동안 휴가를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한다. '생각 주간'이라고 불리는 이 스케줄은 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고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지키고 있는 루틴이다. 그는 매해 생각 주간에 적어도 50여 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리더(reader)는 리더(leader)다. 책에서 미래의 방향을 찾는 부자, 그야말로 21세기가 바라는 부자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p.276~277

종일 책만 읽는 게 아니라 하루 세 시간 정도 읽는다는데 일주일 동안 50여 권이라....대다나다 진짜....

"그의 독서 습관을 들여다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자신이 읽은 책의 대략 20퍼센트는 꼭 메모를 한다는 사실이다. (중략) 이북보다는 종이책을 훨씬 선호한다고 한다. 2017년 게이츠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책의 여백에 그때그때 스쳐가는 생각들을 메모하는 것이 책의 주제를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p.278

요즘 또 다독에만 골몰한 내 머리엔 얼마나 남아있으려나...

목차에 그들이 사랑한 책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내가 읽은 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사피엔스> <죽음의 수용소에서> <미움받을 용기>까지 꼴랑 네 권 뿐이다. 정말 하찮은 독서량🤣

그들의 추천도서라 해서 다 읽을 생각은 없지만 (읽지도 못하고) 사놓고 안 읽은 <디즈니만이 하는 것> <여행의 기술> <코스모스> <총균쇠>와 아직 없는 책 <모비 딕> <이기적 유전자> <남아있는 나날> <팩트풀니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모스크바의 신사>는 다시 체크해뒀다.

태어나서 요즘만큼 열독한 적이 없는데 갈 길이 멀어도 너무 멀고만

참, 스즈키 순류의 <선심초심>이나 후지다 덴의 <유태인의 상술>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책들은 중앙도서관을 이용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세요!

#서재에서탄생한위대한CEO들 #도서협찬 #피톤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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