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든 아이 곰곰그림책
안나 회그룬드 지음, 최선경 옮김 / 곰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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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바보 책사의 눈에 띈 동화책 <거울을 든 아이>

지난달에 만3살이 된 우리 샤니는 매일 밤, 책을 읽어달라 한다. 그것도 3~5권을 두세번 씩. 나야 뭐 어쩌다 한번 읽어주는 거니 재미있는데 동생 부부에겐 쫌 많이 고역인 듯🤭🤭

그래도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녀석이 한글을 다 떼기라도 한 듯이 내용을 줄줄~ 정확히도 읊는 거 보면 보람있지 않을까? 신통방통한 우리 샤니💕

근데 겁이 어찌나 많은지... <거울을 든 아이>는 사람들을 돌로 만들어버리는 괴물을 무찌르러 떠난 아빠가 돌아오지 않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용감하고 주체적인 아이의 이야기라 샤니에게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았다.

글이 많지 않은 유아용 동화책이라 빠르게 휘리릭 봤는데 맨 뒤 작품 설명을 보니 이 책의 스토리와 그림에서 주목해야하는 두 가지 중 그림의 비밀을 완벽히 놓쳤더라는...그래서 다시 봤는데 뭐가 있는지 알면서도 찾는 데 한참 걸렸음...동화책이라고 만만히 볼 게 아니었어😂😂

샤니는 한눈에 발견할 지, 용감 한 스푼 정돈 더해질 지 궁금하고만ㅎ 보고싶은 샤니..이모가 동화책 갖고 갈게~ 알록달록한 그림은 아니지만 맘에 들면 좋겠당💕

#도서협찬 #곰곰 #그림책방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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