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인구감소는 시작된다. 극적으로 갑자기 출산율이 몇배로 뛰지 않는 이상 이것은 ‘정해진 미래’다. 일자리도 없는데 인구가 줄면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만큼 시장이 작아지고 세수확보가 되지 않고 국방 병력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가 대두된다.국가를 위해선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하는데 개인의 입장에선 한두명 낳아 기르기도 벅차다. 죄수의 딜레마 상황이다. 다 같이 많이 낳으면 좋지만 나만 낳으면 손해.인구학자가 본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떤지, 국가와 각 개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쉽지 않은 문제다. 이제 각자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인구학적 미래를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체들로 풀어내고 있다. 그러면서 정치적 편향성도 없이 선동적이지도 않다. 미래 사회의 무거운 짐을 짊어질 우리 청년 세대들이 꼭 읽으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