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 이제 세상에 없는 미래가 온다
정지훈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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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식 노동자의 경쟁력은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인간과 컴퓨터의 인터페이스 기술의 발달로 인해 빠르게 대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이미 슈퍼컴퓨터 왓슨에게 미국 인기 퀴즈쇼에서 두 명의 전설적인 상금 왕이 자연어 대결로 패했고, 왓슨은 민간의료보험 기업의 의뢰로 돈을 받고 컨설팅까지 하고 있다고 하니, 확실히 기계가 지식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이제 우리는 인사이트 노동자가 되어야 한다. 정보를 다루고 찾아내며,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고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대체하기 어려운 냉철한 판단과 비판적인 사고, 공감 등의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 중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띈다. 이것은 결국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1인 기업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에서도, 결국 우리는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협업하고,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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