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기회가 생긴다면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23시 22분. 죽기에 딱 좋은 시간.
초록의 책들이 가득한 자정의 도서관에서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모든 삶에는 수백만 개의 결정이 수반된단다. 중요한 결정도 있고, 사소한 결정도 있지. 하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때마다 결과는 달라져 되돌릴 수 없는 변화가 생기고 이는 더 많은 변화로 이어지지. 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 P-1
한번이라도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미로 속에서 완전히 길을 잃었을 때처럼. 모든 건 당신 잘못이다. 왜냐하면매번 어느 쪽으로 갈지 당신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이 많다는 것도 안다. 미로 밖에서 미로를 빠져나간 사람들이 미소 짓고 웃는 소리가 들리니까. 가끔은 미로를 이룬 산울타리 사이로 그들의 모습이 얼핏 보이기도 한다. 나뭇잎 너머로 스쳐 가는 형체가 보이기도 한다.
그들은 여기를 빠져나가서 아주 행복한 듯하다. 당신은 그들에게 화나는게 아니라 여기서 나갈 능력이 없는 자신에게 화가 난다. 안 그런가? 아니면 나만 미로에 갇힌 걸까? -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