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아저씨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4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4
레이먼드 브릭스 그림 / 마루벌 / 1997년 7월
평점 :
절판


저희 아기는 아직 눈사람을 만들어본 적도 없는 꼬마예요. 백화점의 츄리를 보고 '저게 눈사람이야'하고 알려주니 그걸 기억하고 서점에서 이 책을 고르더군요.첨엔 뭐 글도 없구.. 이런 만화책같이 생긴 게 다있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봤는데 읽어보니 참 마음이 따뜻해 지더군요. 우리 어릴적에도 이런 비슷한 만화가 있었잖아요. 향수가 느껴 집니다.

이제 곧 눈이 오면 아이와 눈사람을 만들어 봐야 겠어요. 그러면 왜 끝에 눈사람 아저씨가 사라졌는지도 알 수 있을 테니깐요. 비디오는 못봤는데 그것도 보고 싶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몬스터 주식회사 - 비디오테이프 1개 - 영어원음, 영어자막
월트디즈니사 제작 /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만3살인 저희 조카 여자아이가 이 비디오를 아주 좋아합니다. 몇번 빌려주다가 아예 샀더군요. 저희 아이는 아직 30개월이라 그런지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벽장속은 두려움과 호기심의 대상인가봐요. 저는 어릴적 눈의 여왕이란 만화를 보고 옷장속에서 한나절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이 보아도 눈높이가 맞는 좋은 작품입니다.맨 마지막에 괴물이 여자아이를 찾아가는 부분은 정말 눈물이 나고 감동적입니다. 성장한 여자아이의 모습니 나타나지 않아 아쉽지만 너무 반가와하는 괴물의 표정만으로도 아이가 이쁘게 잘 자랐겠구나 상상이 가더군요..권하고 싶은 만화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붕붕자동차 - 신기한 스티커 북
새샘 편집부 엮음 / 새샘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은 꼭 스티커를 붙였다 떼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희 아기도 하도 그래서 좀 오래가는 스티커북을 여러번 사줬지만 일주일을 못가더라구요. 접착력에 한계가 있어서요. 그런데 이 책에 있는 스티커는 잘은 모르겠지만 정전기같은 걸로 접착이 되기 때문애 진짜 말 그래루 반영구적인 스티커 입니다. 조금 비싸지만 내용믈이나 크기가 다른 제품들보다 훨 우수해요. 단점이라면 책제본이 좀 허술해서 실 하나만 끊기면 추풍낙옆처럼 책이 우수수 분해된다는 것. 요즘세상에 실로 책을 제본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 점만 고치면 참 나무랄 데 없는 책 같아요. 교통놀이 말고 인형놀이 스티커도 좋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마다 쑥쑥 날마다 빼빼 - 건강 생활 - 프뢰벨뽀삐시리즈 2단계 뽀삐 시리즈 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그림책 5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지음, 최영화 그림 / 베틀북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에 대해 잘알고 관찰한 사람이 만든 책같아요.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심술부리는 아기 두더지, 테레비젼 앞에가서 보기좋아하는 아기 너구리, 버릇없는 미운7살 아기원숭이 몽치, 편식하고 씻기씷어하는 아기 강아지 삐삐, 할머니를 좋아하는 솔이까지 모두 저희 아기의 행동과 일치해요.

아이들 대부분이 책을 좋아하듯 저희 아기도 그런데요. 뽀삐시리즈는 A 부터Z까지 요목조목 알차게 꾸며져있어 엄마입장에서 참 고마운 책입니다. 2단계책을 한세트씩 매달 구입하고 있는데요. 볼수록 맘에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박완서 소설전집 9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199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박완서님을 특별히 좋아해서 그 분 작품은 모두 읽으려고 하는 독자예요. 삼국지니 태백산맥이니 또 다른 해외명작소설들 꼭 읽어야 한다고 엄마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 이상하게 10페이지이상을 못넘겼어요. 그래서 생각했죠'명작들은 이렇게 지루하구 고로한 관념의 사막을 넘어야 하는구나' 하고요.

그런데 박완서님 작품은 그 어떤 것도 읽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마치 내가 마법에 걸린 것처럼 자꾸 손이 갑니다. 이 책도 박완서님 특유의 - 쪽집게같이 사람의심리를 집어내는 - 시니컬한 표현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읽다보니 과연 있을 수 있는 이야기같구요. 아직 끝까지 다 못봤는데 뒤가 궁금해도 중간을 뛰어넘고 뒤를 먼저 펼쳐보지 않았어요. 아껴서 읽고 싶어서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