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 짓이다 - 2000 제2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이만교 지음 / 민음사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지만 소설을 읽는 내내 감우성과 엄정화가 떠올랐어요. 그리고 캐스팅 정말 잘 했구나 생각했죠.

소설은 별다른 손질없이 바로 영화를 찍을 수 있을 만큼 대사가 많은 ..다시말해 무척 잘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야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자연스럽고 지적인 부분도 많이 있죠. 저는 각계각층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리로 자신을 대변하는 것을 '문화적 사투리'라고 표현한 주인공의 말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결혼은 미친짓인가?'
저도 결혼을 했지만 답은 잘 모르겠군요.확실한 건 결혼은 연애의 무덤이라는 것..하지만 서로 노력하면 예수님처럼 무덤에서 부활할 수도 있을 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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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영화를 먼저 보았습니다. 재미없었다는 이들도 있었지만 저는 첨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보았고 나올때는 입가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궁금해 책을 읽어보았는데 약간 다른부분이 있긴했으나 영화와 줄거리, 등장인물 묘사가 너무 똑같아 더이상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책은 역시 상상력이 배가 되어야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오히려 책을 먼저 보았을 걸...하는 후회가 생기더군요.

어느 한부분 도드라짐 없이 첨부터 끝까지 고르게 흥미롭고 박진감있는 작품입니다.
저는 특히 해리포터가 이모집에서 가족들에게 구박받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마법을 사용하게 되는 부분이 참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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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튼튼히 - 손가방책
어깨동무 편집부 지음 / 어깨동무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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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가방에 끈이 달려 들고 다니거나 팔에다 끼고 다니구요. 또 그림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아기가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등 음식 그림들을 좋아해요)

특히 이를 닦지 않아 이가 부서지고 썩은 사자의 모습이 2페이지에 걸쳐 크게 클로즈업되었는데 그 부분을 펼치며 '어흥'하니깐 아기가 꼴깍 넘어갑니다.

'이를 닦자'란 주제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잘 전달하고 있어 시제로 저희 아기 이를 닦아줄 때 이 책의 내용을 인용하곤합니다. 저는 서점에서 샀는데 싼 가격에 비해 요모조모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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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너 스티커 그림책 - 전3권 - 부르너 브루너 스티커 그림책
딕 브루너 지음 / 아가월드(사랑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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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보드로 되어 있어 찢어지지 않고 관리가 편합니다. 스티커도 질이 좋고 이쁘고 아이도 좋아하지요. 저희 아기는 스티커를 입에 잘 집어넣어 숨겨 놓았다가 조금씩 조금씩 사용했는데요. 어쨌든 얼마가 지나면 스티커는 더러워지고 분실되기 쉽습니다.
책은 그 자체로도 이쁘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저는 잘못나온 아기사진을 오려 책에 붙였어요.(무광테이프로) 동물원부분에서는 동물원이나 놀이동산에서 찍은 사진을, 산책부분에서는 산이나 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붙였더니 그것이 또하나의 이쁜 앨범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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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의 텐트 놀이 - 브루너 그림책 1 딕 브루너 그림책 1
딕브루너 지음 / 아가월드(사랑이)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보기에는 참 이쁘고 깔끔하고 색깔도 선명 좋지만 그리오래 볼 수 있는 책은 아닌 것 같아요. 갓태어난 아기에서 한 15개월정도? 그림이 너무 도식화되어 있고 컬러가 서양세계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어 과일 배의 컬러가 녹색으로 되어 있고 포도도 파랑색으로 되어 있어 실물과 차이가 납니다. 또 이야기에는 분명 나무와 풀이 있다고 써있는데 그림에는 달랑 텐트하나만 그려져 있으니 아이가 '풀 어딨어?'하고 물어보면 할말이 없답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주 나쁜 책은 아니구요. 저희 아기도 20개월이 두돌정도 되는데 이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읽다보니 몇몇 결함이 발견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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