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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의 텐트 놀이 - 브루너 그림책 1 ㅣ 딕 브루너 그림책 1
딕브루너 지음 / 아가월드(사랑이)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보기에는 참 이쁘고 깔끔하고 색깔도 선명 좋지만 그리오래 볼 수 있는 책은 아닌 것 같아요. 갓태어난 아기에서 한 15개월정도? 그림이 너무 도식화되어 있고 컬러가 서양세계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어 과일 배의 컬러가 녹색으로 되어 있고 포도도 파랑색으로 되어 있어 실물과 차이가 납니다. 또 이야기에는 분명 나무와 풀이 있다고 써있는데 그림에는 달랑 텐트하나만 그려져 있으니 아이가 '풀 어딨어?'하고 물어보면 할말이 없답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주 나쁜 책은 아니구요. 저희 아기도 20개월이 두돌정도 되는데 이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만 읽다보니 몇몇 결함이 발견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