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누구의 자국일까? - 동물을 한눈에 웅진 지식그림책 45
르네 지음, 조병준 옮김 / 웅진주니어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책의 아이디어는 새롭고 참 좋아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분야별로 동물들이 남긴 흔적 즉, 배설물, 껍질, 털, 발자국 등을 중심으로 그 동물의 특성을 찾아나가는 구성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림이 맘에 안들어요. 세밀화는 세밀화인데 토끼의 귀가 너무 작
아 균형이 안맞고 다람쥐는 무늬가 안들어가 이게 무슨 동물인가 싶더군요. 또 전체적으로 자세하게 그렸다고는 하지만 다른 세밀화 동화책에 비해 감도가 떨어집니다. 여기에 번호를 길게 매겨 그림과 그 설명을 적어 놓았는데 복잡하다는 느낌만 들더군요. 저희 아기는 아직 3살박이여서 활용은 힘들구요. 좋은 아이디어였지만 책내용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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