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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무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아주 어렸을 적부터 지금으로 적어도 15년전 부터 '비천무'란 작품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다소 무거워보이는 제목때문에 별로 손이 가지 않았다. 그리고 몇해전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말을 듣고 드디어 읽어봤다. 그리고 좀 실망했다. 그 명성에 비해 책의 줄거리가 너무 진부했기 때문이다. 처음 읽었음에도 꼭 어디선가 보았던 것같은 느낌, 결말이 별로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흥미로운 구석이 없었다.
그림도 아름다웠지만 그다지 독창적이지도 않았다. 겨우겨우 완결판까지 읽고 영화는 어떨라나 영화를 봤는데 김희선이 저걸 찍고 게런터를 억대로 챙겼을 생각하니 제작사가 참 한심스러웠다. 비싼 옷입고 예쁜척만 하다 끝났으니 말이다. 어쨌든 이런저런 할말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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