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 1 - 애장판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눈에 가득찬 눈물 그리고 총총한 눈망울.. 동생 진이가 우는 장면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못잊을 것같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고..또한 웃음이 날 정도로 약간 과장되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어린나이에 철이 들어 동생 투정에 아버지 뒷바라지 까지 하는 신이를 보면 나 자신이 참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만화책으로 보고 또 케이블tv에서 애니매이션으로 봤는데 역시 만화화이 훨씬 흥미로웠다. 지금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기 진이가 부렸던 어리광이 하나둘씩 생각난다. 이런 만화책이라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얼마든지 읽혀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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