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문한 도서를 받고 아이랑 들어봤다. 브라운 베어랑 전체적인 구성은 똑같은데 좀더 업그레이된 동화책이다. 가장 좋은 점은 중간중간 동물울음 소리가 들리는데 아이가 무척 흥미있어 한다. 곧잘 흉내낸다. (반면 밤중에 테이프를 틀어주면 코끼리나 표범 소리를 듣고 아기가 무서워 하기도 한다) 단점이라면 어려운 단어가 많아 엄마가 영어사전을 갖고 한시간 남짓 예습을 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테이프을 녹음한 성우가 발음을 정확하고 천천히 하여 몇번 듣다보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브라운 베어보다 더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