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을 의인화하여 예쁘고 친근감있게 표현한 책이예요. 책을 읽으면서 어느새 달님과 정이 들었는지 구름만 나오면 21개월된 아기가 손바닥으로 구름을 때립니다. 그리고 그림자로 처리된 고양이, 엄마, 아기를 보면서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아기가 알고 있어서 놀랬습니다. 사과가 쿵 하고 이책은 아주 어릴 때 사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