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 속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
큰그림 편집부 지음, 유선영 그림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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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편인 <속편한 편의점의 속담이야기 1>을 이이가 무척이나 좋아했다. 사실 집에는 이 시리즈의 책 말고도 다른 속담책이 더 있었지만 이렇게 읽고 또 읽는 것은 처음이었다. 아이는 혼자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으면 내게 읽어보라고 가져오곤 하는데, 이 책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덕분에 1권에서 소개된 속담은 아이가 대부분 자연스럽게 습득한 상태였다.

이런 탓에 이 시리즈의 2권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너무도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시간을 내어 공부하지 않으면 그 뜻을 알기 어려운 것이 속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왕 할 것이라면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속편한 편의점의 속담이야기 2>에서는 역시 40개의 속담을 학습할 수 있는데, 각 속담의 의미를 짧은 만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비단 속담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직접 그 속담을 써볼 수 있도록 했고, 10개의 속담을 소개하고 난 후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지난 학습 내용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일까를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의점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는 점과 쉽고 간결하게 속담의 의미를 만화로써 잘 전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번 방학에 아이의 어휘력 향상을 위한 속담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활용해볼 것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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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 Key English Words 1 : Student Book (Paperback) - 홈페이지 제공: MP3 Files, Translation, Tests, Answer Keys, Word Lists 7200 Key English Words 1
씨드러닝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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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널A에서 방영중인 <티처스>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능을 준비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과 영어 선생님이 각각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에 학생이 원하는 성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그런 내용이다. 요즘 이 프로그램 덕분에 나 역시도 다시 공부를 하고 싶어졌는데, 특히 영어를 다시 더욱 공부하고 싶어졌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영어 강사는 조정식 선생님이라는 분인데, 이 분은 수능 영어 뿐만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 자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또 수능 영어 지문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는 어떤 사전 준비가 필요한지 등 자녀 교육의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영어 능력 향상에 대한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중 무엇보다 가장 큰 깨달음은 영어 학습에서 단어 암기는 그냥 기본 중에 기본, 너무나 필수 요소라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단어 공부를 위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어휘 학습의 세계적인 석학인 Paul Nation 교수가 집필한 도서로서, 학습한 어휘가 잊혀지지 않도록 즉, 망각의 단계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히여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어휘 노출의 방법으로 학습 내용을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단어를 그림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접과 한국어 해설을 전혀 담고 있지 않아 영어로서만 단어의 정의나 예시를 접하고 이해한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다.

뿐만이 아니라 Quizlet이라는 온라인 어휘 학습 프로그램에서 이 도서를 검색하면 자신이 학습했거나 학습할 내용을 Unit 별로 접근해서 학습할 수 있다.

나는 올해는 정체되어 있던 나의 영어 실력을 단어 학습과 함께 향상시켜보려고 한다. 아주 오랜만에 하는 영어 어휘 공부라 좀 설레기도 하고 무엇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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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꽃에 물들다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김현경 그림 / 베이직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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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나이가 들었을 때의 나에 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할머니가 된 나는 어떤 모습일까' 혹은 '그때의 나는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와 같은 그런 생각들 말이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드는 생각은 혼자 있을 때 외롭지 않고 공허하지 않으며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현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측면에서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그렇게 여물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단 생각도 든다. 그 노력 중에 가장 중요한 하나는 내가 정말 원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훗날 온 하루가 오롯이 나의 것이 되었을 때 니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를 생각해 보니 잘 그려지지가 않았다. 성공을 쫓고, 아이들을 돌보고, 가정을 가꾸느라 온전히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두지 못한 탓이리라. 그래서 나는 더 늦기 전에 나를 찾아가는 노력을 지금부터 부지런히 해두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고, 그런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시니어를 위한 책으로서 20개의 보태니컬풍의 꽃 도안이 수록되어 있다. QR코드로 제공되는 음악을 들으며 채색을 해볼 수 있도록 하였고, 그림과 어울리는 명언도 직접 필사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활동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이로움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시니어기에 이 책을 활용한다면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줌은 물론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 및 몰입을 통한 명상 체험 등을 통해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이러한 활동들은 시니어기는 물론 그 이전부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과 함께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더욱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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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처음 홍콩 여행 x 찐건나블리 특별한정 세트 Kid's Travel Guide
Dear Kids 외 지음 / 말랑(mal.lang)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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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즐겨보았던 tvN <문제적 남자> 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떤 일반인 출연자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부모님은 자신이 아주 어릴 때부터 여행 계획을 스스로 세워보게 하셨고, 그 계획대로 가족 모두가 여행에 임했다고 했다. 혹시 돌발 상황이 생기더라도 자신 스스로 그러한 상황을 대처해 보도록 기회를 주셨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이러한 아이 주도 여행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언젠가 내가 부모가 된다면 꼭 이런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아이가 영유아기를 지나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가 되었다. 이제는 아이 스스로 완벽한 계획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자신이 여행 책자를 보고 어디가 가고 싶은지 정도는 선택할 수 있을만큼 성장하였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여행을 스스로 계획하는 방법을 배워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의 처음 홍콩 여행 x 찐건나블리 특별한정 세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나의 예상보다 훨씬 세심하게 아이의 관점에서 책이 만들어젔다는 느낌를 받았다. 그리고 내가 맨처음 여행을 계획해 보았을 때의 설렘 같은 것이 어렴풋이 되살아났다.

우리나라와 홍콩은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다른지에서부터 홍콩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마치 직접 만든 여행 스크랩북처럼 아이들 시각에서 너무나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었다. 또힌, 찐건나블리의 3박 4일 여행을 기록한 책자는 마치 아빠 박주호의 인스타그램을 보는 것처럼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미리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처음에는 아이 주도적인 여행 계획 빙법을 배워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인데 책을 읽다 보니 홍콩으로의 여행이 무척 가고 싶어졌다. 언젠가 홍콩으로 떠나게 된다면 이 책을 활용해 아이 스스로 계획해보고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꼭 선물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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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나 꺼내 먹는 사자성어 따라 쓰기 -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콩심콩 팥심팥 3
우당탕실험실 지음, 황재윤 그림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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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건 바로 채널A에서 방영 중인 <티처스>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매주 도전학생이 등장하고, 도전학생의 수학 혹은 영어 과목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 그 분야의 최고 강사의 도움을 받아 한 달만에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보았을 땐 그저 학부모의 입장에서만 보게 되었는데, 점차 보다 보니 학창 시절 공부했던 시간도 떠오르고, 또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프로그램을 보게 되는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드는 그런 방송이었다.

그 중 인상적인 것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에 대하여, 영어 분야의 멘토로 출연 중인 조정식 강사는 삼국지나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이 긴 호흡을 가진 독서를 권한다는 점이다. 그는 수능 영어 지문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그 글을 해석이 아닌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즉, 문해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문해력을 기르려면 다방면으로의 노력이 필요한데, 나는 그 중의 가장 첫 걸음은 역시 어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이러한 맥락 속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고전에서 유래된 사자성어에 대한 학습은 후에 더 복잡한 글을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과 사고력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리라고 굳건히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초등 교과와 연계된 필수 사자성어 50가지를 다루고 있고, 각각의 의미를 쉽고 간단하게 만화를 통해 잘 전달하고 있다. 또한, 사자성어와 그 뜻을 스스로 써보기도 하면서 바르게 쓰는 습관과 동시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방학에는 이 책을 활용하여 아이의 어휘력을 늘려보고자 한다. 혹시 아이의 문해력, 특히 어휘가 고민이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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