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이의 담임 선생님과 정기 상담을 진행하였다.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하였기 때문에 나는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는지, 새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는지, 학습 태도는 어떤지 등이 궁금했다. 다행히 아이는 잘 적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선생님깨서는 특히 우리 아이의 학습 적인 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셨다.그게 무엇인고 하니, 아이는 연필을 쥘 때 바른 손의 위치로 연필을 쥐고 있고, 힘 있게 글씨를 쓸 줄 안다며 소위 운필력이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러면서 얼마나 힘있게 글씨를 쓰고 얼마나 꼼꼼하게 색칠을 히는지 등과 같이 매우 작은 사소한 습관들이 후에 좋은 학습 성취로 이어진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그러한 점을 칭찬해 주셨다.나는 기분 좋게 상담을 마치고 나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아이는 아주 어려서부터 연필을 쥐고 놀았던 것이 생각났다. 그때 자주 했던 활동이 바로 이러한 미로찾기 같은 워크북이었다. 나는 그러한 활동들이 역시나 성장 발당에 무척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둘째 아이에게도 똑같이 그러한 경험의 기회를 주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이 책은 무려 45가지의 공룡 모양의 미로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미로를 탈출하고 또 탈출해도 새로운 미로를 계속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래서 미로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거니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을 너무도 즐기며 풀 수 있을 것이다.나는 둘째 아이 또한 운필력이 있어지길 기대하며 이 책의 공룡 미로들을 열심히 미로를 탈출해 보려고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