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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꽃밭 만들기 ㅣ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2
이사카와 마리코 지음, 송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요즘 아이의 최애 유튜브 채널은 바로 <네모아저씨>이다. 이 채널에서는 다양한 종이 접기 방법을 알려준다. 그 중에서도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종이접기 아이템은 단연 페이퍼 블레이드인데, 유치원에서도 이 페이퍼 블레이드를 접는 것이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인지 하원하고 돌아온 유치원 가방에는 매일 아주 미세하게 다른 페이퍼 블레이드가 몇 개 씩 들어있곤 하다. 이렇게 좋아하는 종이접기가 생기자 아이는 집에서 혼자 노는 시간에도 색종이를 가지고 노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고, 안 보고 접을 줄 아는 종이 접기도 제법 늘어났다.
이미 집에 여러 권의 종이접기 도서를 구비하고 있지만 이 책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 꽃밭 만들기>는 아이가 매우 자주 펼쳐보고 따라 접는 책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이 책은 단 5번만 접으면 완성할 수 있는 종이접기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따라하면서 완성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 것 같았다. 이렇듯 아직 집중력이 길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빠른 완성을 통해 성취감을 가져다줌은 물론, 종이접기를 통한 입체적인 사고와 인지 발달 연습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놀이책이 있을까 싶다.
이 책에는 팬지, 장비, 해바라기, 벚꽃, 라벤더 등과 같은 다양한 꽃을 접는 방법 뿐만 아니라 다 접은 꽃들을 장식할 수 있는 꽃밭 리스나 선물 포장, 플라워 로제트, 꽃 액자를 꾸미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 나는 이번 주말에 아이와 함께 책에 있는 꽃들을 같이 접어보고 꽃밭 리스도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볼 생각이다. 만약 아이와 종이접기를 매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