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뭘 타고 갈래? 탈것박물관 22
크리스 옥스레이드 지음, 존 하슬람 그림, 권여준 옮김 / 주니어골든벨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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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돌이 지났을 무렵, 신기하게도 수 많은 다양한 장난감 중에서 유독 자동차에만 관심을 보이고 꽤 오래 집중해서 노는 모습이 처음엔 그저 마냥 신기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그 모습이 좋아 하나 둘 자동차와 관련된 트랙, 주차장 등의 장난감을 더 사주게 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다섯 살이 된 지금은 웃프게도 탈것 관련 장난감으로 집이 터져버릴 듯 하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것은 비단 장난감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더라도 자동차와 관련된 책만을 골라 달라고 하여 읽기 일쑤였고, 그렇게 우리집에는 자동차 관련 서적도 함께 늘어 갔다. 이 책 역시도 이러한 맥락 속에 처음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탈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 없이 흥미롭고 유익한 도서이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열차와 배, 비행기, 제트기 등 다양한 탈것들을 다루고 있음은 물론 미래의 탈것들에 대해서까지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가 없던 시대의 이동 수단이나 바퀴 및 자동차의 발명까지 자동차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총망라하여 설명해 줌으로써 다른 여타의 탈것 서적과는 상당히 차별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섯 살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보다 조금 더 자세히 탈것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서 그 점이 가장 유익했고 마음에 들었다. 또한 아직은 아이가 한번도 타보지 못한 열차와 배에 대한 내용도 미리 잘 알 수 있게 되어 언젠가 있을 경험을 같이 기다려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아이가 탈 것을 좋아한다면, 그러면서도 그림만 있는 유아용 탈것 도서가 아니라 유익한 내용을 기대하는 부모라면 이 책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었으며, 이 글은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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