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teven Spielberg 스티븐 스필버그 (영문판) 영문판 세계인물교양만화 WHO 시리즈 7
이수정 지음, 자넷 재완 신 옮김, 스튜디오 청비 그림 / 스튜디오다산(주)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가 학습만화를 아주 좋아해요.

그래서 학습만화에 대해 좋은 기억이 많은데

막상 읽어보면 내용상 아이가 보기엔 아직 이른 것도 있고

좀더 지식을 많이 쌓은 후에 봤으면 하는 책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항상 책을 먼저 읽어본 후에 아이에게 권해주려 합니다.

이 책은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위인에 대해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특이한 점/남과 다른 점을 알려주고 있어요.

어려움을 이겨낸 개인의 성공 스토리는 항상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니까

아마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것 같네요.

전형적인 위인전의 구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특수성을 알려면 역사적인 지식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이 민족에 대한 박해의 역사를 모른다면

주인공이 괴롭힘을 당하고 또 이를 회피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울 테니

역시 좀 지식을 쌓아둔 고학년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디오북도 고학년에게 활용도가 크리라 생각하고요.

한글판을 안 보고 영문판만으로만 WHO? 시리즈를 본 소감으로는

일단 대화체의 내용이라 책을 읽기 편해요.

물론 영어를 어느 정도 접한 독자가 이 책을 보겠지만

여러 번 보면서 영문만으로 그림을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특이하게, 뒷부분 부록으로 공룡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영화 쥬라기 공원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공룡에 대한 이야기까지 확장되는데요.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좋은 시도가 되기도 하지만

이왕 이 책이 영화감독을 다룬 이야기인 만큼

영화감독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나갔더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봤어요.

어쨌든 WHY 시리즈에 호감을 가진 저로서는 인물을 다룬 이 책도 재미있었네요.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알게 되어서

제목에 걸맞게 WHO?에 충실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네이버 도치맘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고 읽어본 후 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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