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도 상처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상처의 정체부터 밝혀보자. 그 상처라는 것이 존재는 하는지 도대체 어떻게 생긴 것인지,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다. 막연히 ‘상처는 상처’, ‘모든 것은 상처‘라는 식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말장난에 놀아나기 전에 두 눈을 뜨고 있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상처는 내가 받기로 결정해야 받는다. 내가 상처로 정의하지 않는 공식적인 상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정의하지 못한채 버려둔다면 모든 것을 기준 없이 무조건 상처로 받게 될 뿐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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