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다
파카인 지음 / 페리버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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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 겨울이 되면 더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막한 어둠 속에서, 더 까만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버려진 작은 또 하나의 생명.



홀로 남겨진 노숙인과 홀로 남겨진 유기견이 만나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주고, 삶의 이유가 되어주고 

그래서 내일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함께 있는" 우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세상엔 꼭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은

그리 거창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누구에게나 그런 회복하기 어려운 아픔이 올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나눌 수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마음이라도 자주 표현하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홀로 남겨져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 아저씨와 유기견의 만남을 통해 함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또한 느낄 수 있었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아이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면,

가족들이 함께 읽어보시길 꼭 추천해 드립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이뻐서 자꾸 다시 되돌려 보게 된다는 점 유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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