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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뜨거워지는 건 소 방귀 탓 ㅣ 한울림 생태환경 그림책
상드린 뒤마 로이 지음, 에마뉘엘 우세 그림,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6월
평점 :
요즘 환경지킴이가 되기로 결심한 흥한남매는
에어컨 사용이 너무 많아진다며... 덥지만 참아야 한다며...
스스로에게 잔소리가 늘었습니다.
(티격태격 현실 남매가 이럴 때는 죽이 짝짝 맞아요 ㅎㅎㅎㅎ)
사실, "지구온난화" , "이상기후" 정말 너무나 심각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꼭 읽어봐야 할 환경 동화를 추천하려고 해요.
'한울림어린이'에서 보내주신
[지구가 뜨거워지는 건 소방귀 탓]
상드린 뒤마 로이 글. 에마뉘엘 우세 그림. 라미파 옮김.
동물 친구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지구온난화"
돌고래 특파원이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수집한 정보들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10억 마리 소들이 하루 종일 뀌어 대는 방귀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었어요."
그리고 그 문제의 주범을 알았으니, 이제 해결 방법만 찾으면 되는데... ...
하지만.
그 해결 방법을 적용했을 때는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행동입니다.
생각해 보니 인간들은 덥다면서
에어컨이 있는 곳을 찾아 들어가고, 창문을 꼭꼭 잠그고 있지만
동물 친구들은
뜨거워진 지구 위에서 피할 곳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쩍쩍 메말라서 갈라지는 땅과 피부 염증에 시달리는 동물 친구들,
또 반대편에서는 녹아내린 빙하로 인해 살 곳을 잃어가는 동물 친구들.
여전히 우리는 지구에게 너무나 이기적인 모습이었네요.
소고기 너무 좋아하는 우리 흥한가족이지만,
이대로는 안된다는 동물 친구들의 절박한 마음이 전해졌어요.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
우리가 할 수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지금 바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