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선물같은 책!!

빛나는 말, 힘 나는 말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ㅣ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고정욱 지음, 릴리아 그림 / 우리학교 / 2024년 5월

 우리는 매일 말을 하고 살아갑니다. 특히 매일 만나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등 수많은 관계 속에 살아가지요. 너무나 당연한 만남 속에서 우린 가장 쉽지만, 또 가장 어려운 "말"을 주고 받으며 일상을 만들어갑니다. 그런 우리의 삶에 참 따뜻한 위로와 다짐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며, 인격이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자주 해 왔는데. 특히 큰 아이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저도 모르게 불편한 일상의 소통이 쌓여갔던 건 아닌가 하고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1부-<내 마음을 응원해 주는 힘 나는 말>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내야 할 우리 중학교1학년 사춘기 딸에게, 2부-<우리를 반짝이게 하는 빛나는 말>은 무럭무럭 힘차게 자라나야 할 꾸러기 초등4학년 아들에게 진심을 담아 선물하고 싶습니다.

 마침 아이들이 제게 질문을 하더라구요. "엄마, 엄마는 내가 왜 좋아?" 그래서 꼬옥 안아주며 대답했습니다. "너희들 있는 그대로 사랑해. 엄마의 딸,아들이 되어주어 고마워."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선물같은 책,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든 가정의 식탁에! 그리고 거실에!! 예쁜 일러스트만 봐도 힐링이 되는 <빛나는 말, 힘나는 말> 책을 챙겨두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